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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담뱃값 가장 저렴… 경고사진없이 디자인만 화려하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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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담뱃값 가장 저렴… 경고사진없이 디자인만 화려하게
작성자 이용권 작성일 2014-03-17
출처 문화일보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담배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담뱃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저렴하고, 주요국이 담뱃갑에 혐오스러운 경고그림을 담은 반면 우리나라 담배는 화려한 디자인과 색깔로 구성됐다. 정부도 ‘담배는 기호식품’이라고 언급하는 등 금연정책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들은 강력한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12년 12월부터 담뱃갑에 담배브랜드 로고사용을 전면금지하고 담뱃갑 전면의 75%, 후면의 90%에 건강 경고그림 삽입을 의무화했다. 태국정부는 지난해 3월 담뱃갑에 부착된 건강 경고그림 비율을 기존 55%에서 최대 85%로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같은해 10월부터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흡연에 관대했던 유럽도 금연정책에 적극적이다. 영국 정부는 2012년 4월 6일부터 전국 대형매장에서의 담배제품 진열을 전면금지했다.


(중략)


정부는 지난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에 관한 협약을 비준하면서 담배규제에 대한 의무가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2년 임산부 등이 담배사업법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담배는 기호식품’이라고 언급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이다. 이는 재정부가 담배사업법 주관 부처인 데다 담배제조회사 KT&G의 최대 주주인 중소기업은행의 지분을 70% 갖고 있는 구조에서 기인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담배소송을 통해서 누구든지 담배가 기호품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더 이상 못하도록 열심히 소송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본 게시물은 문화일보 "OECD 국가 중 담뱃값 가장 저렴… 경고사진없이 디자인만 화려하게"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전문 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22601031127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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