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에 1갑씩 피우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3년정도 흡연경력을 갖고있다가 학교 앞에 온 보건소 금연 부스를 보고 마침 담배도 다 폈겠다, 그냥 하찮은 이유로 또다시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여러번 금연시도를 했었고 금연을 시작하게 된 사소한 이유처럼 흡연도 사소한 이유로 시작하고 금연 실패를 반복해왔던 제가 이렇게 길게 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짧은 금연을 하겠다 싶었지만 학부연구생으로 있던 제 연구실에 아무도 담배를 피우지 않자 저도 안 피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금연이 지속되었고 오늘 금연 시계를 보니 93일째 금연을 하고 있다고 확인을 하게 됐습니다. 금단증상의 세기는 사람마다 다르다고들 하지만 저는 의외로 지금까지 금단증상이랄게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짧은 흡연 경력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금단증상이 거의 없다시피했고 지금도 금연 중에 있습니다. 이대로만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상하게 심한 금단 증상이랄게 없었던 저에게 요즘따라 갑작스럽게 흡연 충동이 심해집니다. 그전까지는 담배를 피던 사람을 봐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한개비 달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흡연 욕구가 참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러한 이유가 뭔지 이런 상황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하고 어떻게 이겨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많은 금연 시도와 실패를 딛고 금연 한 달 차까지 왔습니다. 니코틴 패치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지난주부터는 조심스럽게 의존성을 낮추려는 시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젠 다음 목표인 금연 100일까지 잘 참고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금연 파이팅입니다!!
흡연욕구 흡연욕구 다스리기
흡연에 대한 갈망(cravings)은 재흡연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금연시작 이후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면 흡연욕구를 줄이거나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금연 약물요법,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활용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으며, 그 외 간단히 간단한 대처방법이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흡연욕구가 강하게 나타나도 잠시 시간이 지나면 흡연욕구에 의한 힘든 상황은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심호흡 하거나 간단한 체조 등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식후 양치질하기, 가능한 물 많이 마시기, 다른 사람과 금연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금연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흡연에 대한 갈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어 금연 후 수 개월~ 수년이 지나면 가끔 그리고 약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내 지역 보건소 찾기 병의원 금연치료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내 지역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 흡연욕구 다스리기 (4D) Delay (지연하기) 흡연욕구가 생길 때 반응을 지연합니다. 흡연욕구는 담배를 피우나 안 피우나 몇 분만 지나가면 사라질 것입니다. 이 때 막연히 참지 마시고 금연간식 을 활용해 주세요. 예) 당근, 오이, 미역이나 다시마 줄기, 호박씨, 무가당 껌, 은단 등을 활용한다. Drink water (물마시기) 물을 마시는 것은 금연하는데 오랫동안 사용된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로서 시원한 물은 입속의 감각을 다르게 하여 흡연욕구를 많이 없애줍니다. 그리고 물은 니코틴과 각종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줍니다. Do something different (다른 생각하기) 흡연욕구가 강렬할 때는 다른 것에 몰두하여 주의를 다른 곳으로 전환시킵니다. 예) 밖으로 나가서 활기 있게 걷는다. 근육이완 체조를 한다. 가까운 사람과 전화통화를 한다. 샤워나 목욕을 한다. 좋아하는 취미에 몰두한다. 등 D
[데스크칼럼] '사각지대' 합성 니코틴…규제 논의 언제까지 미룰 건가
[데스크칼럼] '사각지대' 합성 니코틴 규제 논의 언제까지 미룰 건가 [뉴스투데이=이정석 산업2부장] 전자담배 시장 성장이 가파르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는 연초 담배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한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는 현행법상 '담배'가 아닌 '화학물질'로 분류돼 있다. 현행 담배사업법이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만을 담배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는 세금 부과, 청소년 판매 규제, 성분 안전성 관리 등 모든 규제에서 벗어난 '무법지대'에 놓여 있다. 중략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건강과 청소년 보호라는 대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담배사업법' 개정을 통해 합성 니코틴을 '담배'에 포함시키고, 세금 부과 및 유통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이 합성니코틴을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규제하고 있다. 규제가 없는 일부 국가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509195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