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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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담배 연기의 미학과 그 비참한 몰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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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연지 | 작성일 | 2016-01-06 |
출처 | 쿠키뉴스 | ||
[쿠키 건강칼럼] 흑백고전영화 속에서 멋진 남자 주인공들은 차갑게 비 내리는 밤에 트렌치 코트의 옷깃을 세우고 옛사랑을 떠올리며 담배연기를 피워 올렸다. 그 고혹하고 로맨틱한 모습에 잠시 우리는 실제 흡연자의 누런 치아와 퀴퀴한 입냄새, 그리고 가끔 거리에 내받는 가래침의 역겨움을 잊었다. (중략) ◇이제 담배와 이별해야 할 시대 포스터 속 담배연기 뒤에서,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눈빛으로 우리를 응시하던 제임스 딘이 교통사고로 죽지 않았다면 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마도 흡연으로 인해 후두암에 걸려 목소리를 잃었거나, 기관지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끊임없는 기침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금연 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지 않았을까? 금연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미 웬만큼 사는 나라에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금지되었다. 우리나라도 지역금연센터 등 다양한 금연사업에 국가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한 금연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은 흡연자들이 담배와 이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략) 금연하는 날은 새로 태어나는 생일과 같으므로 인생의 중요한 날로 기념되어야 한다.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금연 도우미가 되어 주어야 하며, 흡연자의 처절한 노력을 결코 방해하거나 비웃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잊지 말고 금연약을 챙겨먹어야 한다. 약을 먹고 금연하는 것이 자존심 상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어차피 담배에 의존해서 수십 년 동안 손상된 자존심으로 살아온 인생이니, 석 달 더 약물에 의지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하루 2알의 약이 당신의 금연 성공률을 크게는 10배까지 높여 줄 수 있고, 금연하지 못해 복용해야 할 수십 알의 약을 줄여줄 수 있다. * 본 게시물은 국민일보의 '[건강 나침반]담배 연기의 미학과 그 비참한 몰락'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10216913&code=46142101&cp=n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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