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기고] 담뱃값 인상효과 분명히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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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문영 | 작성일 | 2015-12-22 |
출처 | 국민일보 | ||
성공하면 ‘독종’이라는 말이 있듯 의지만으로 금연하기가 쉽지 않다. 흡연은 니코틴 중독이라는 질병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흡연자의 절반 이상이 금연을 시도하지만 성공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을 ‘니코틴 중독이라는 질병’이라고 규정한다. 첫째가 전국적인 전문치료형 금연 서비스이다. ‘금연과 병원?’ 어색해 보이지만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과 금연치료제를 함께했을 때의 금연성공률은 4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정부는 기존의 보건소 중심의 금연서비스 체계를 병의원과 종합병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개편해 서비스의 질과 양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병의원 금연 클리닉 서비스의 도입을 통한 치료형 금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고, 18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선정해 중증·고도 흡연자를 위한 4박5일의 전문형 금연캠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금연서비스 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흡연자 등에 대해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중략] 올해 발생한 메르스 등으로 비가격 정책들이 정상 가동되는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담뱃값 인상 정책의 효과는 다양하게 진행될 금연지원서비스, 금연홍보 캠페인, 담뱃갑 경고그림 입법예고 등의 정책과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다.
* 본 게시물은 국민일보의 '[기고-안문영] 담뱃값 인상효과 분명히 있다'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345663&code=11171314&cp=n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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