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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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담배와 연애하던 시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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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주리 | 작성일 | 2015-03-12 |
출처 | 조선일보 | ||
[일사일언] 담배와 연애하던 시절
1980년대 후반, 뉴욕은 거리에서 여자가 담배를 피운다는 건 상상도 못하던 서울과는 너무 다른 신세계였다. 여자가 음식점에서 바에서 거리에서 지하철역에서 그 아무 데서도 담배를 아무리 피워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미국은 내게 천국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세월은 몇 년 가지 않았다. 온 미국에 금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음식점에서도 지하철역에서도 심지어는 공원이나 산에서도 금연이라는 표지가 붙었다.
사랑하지만 백해무익한 연인과 헤어지듯 뚝 하고 담배를 끊은 나는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한 게 뭐냐 묻는다면, 그림을 그리는 일을 택한 것과 담배를 끊은 일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미세 먼지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는 날, 담배를 피우는 건 정말 '금상첨화'의 반대말 '설상가상'이 아닌가.
* 본 기사는 조선일보사외칼럼 ' [일사일언] 담배와 연애하던 시절 ' 에서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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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27/20150227001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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