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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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읽고] 담뱃갑 '경고 그림'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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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웅규 | 작성일 | 2014-08-29 |
출처 | 조선일보 | ||
[조선일보를 읽고]
담뱃갑 '경고 그림'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웅규·의사
[중략] 의대생 시절 해부학 시간에 흡연자의 폐와 비흡연자의 폐를 비교해보니 이건 정말 천지 차이였다. 끔찍할 정도로 흡연자의 폐는 연탄 찌꺼기를 꽉 채워놓은 것처럼 새카맣고 만지면 찌걱찌걱거려 이 사람이 생전에 안 아프려야 안 아플 수가 없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의사가 되어 많은 환자를 대하면서 흡연으로 인한 각종 암에 걸려 고생하거나 돌아가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는 "그때 담배를 끊었어야 했는데 왜 계속 피웠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또 간접흡연으로 인해 죄 없이 고생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다. 비단 흡연으로 인한 여러 가지 암뿐만이 아니라 각종 성인병(당뇨·고지혈증·고혈압), 뇌질환, 발기부전, 만성 호흡기 질환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흡연의 폐해는 심각하다. [중략] 이제라도 금연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개인 행복권이 아니라 개인 불행의 전제이다. 개인 행복권을 추구하기에 앞서 사회 행복권을 먼저 추구해야 한다.
*본 게시물은 세계일보 "[조선일보를 읽고] 담뱃갑 '경고 그림'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 "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전문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28/201408280466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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