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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와 담배 중 누가 해롭고, 이로울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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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와 담배 중 누가 해롭고, 이로울까
작성자 강명신 작성일 2014-04-28
출처 청년의사


[칼럼]전자담배와 담배 중 누가 해롭고, 이로울까

강명신의 NYT읽기 (강명신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조교수)


담배라면 반대로 한 목소리를 내던 미국 보건계가 전자담배를 두고 찬반양론이 격하다는 소식이다. 찬성론의 대표격은 보스턴대학교의 마이클 시겔(Michael Siegel) 박사로 전자담배야말로 기존의 담배를 무색하게 하는 파괴적 혁신이며 이제 미국에서 흡연의 종말이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시겔 박사의 지도교수이기도 했던,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UCSF) 의대의 스탠튼 글랜츠(Stanton Glantz) 박사는 흡연율 감소를 이룩한 지난 반세기의 공든 탑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미국 내 전자담배의 판매액은 2012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17억 달러였다. 10년 이내에 기존의 담배를 추월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한 해 판매처도 네 배로 늘었다. 미 연방정부의 규제가 없는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보스턴 시와 뉴욕 시는 공공장소에서 사용을 금하려고 하고 있고 뉴저지와 유타 주에서도 금지법안을 입안하려는 중이다.
 
니코틴 때문에 담배를 피우게 되지만 사망의 원인은 타르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니코틴을 주고 담배 피우는 감각을 주면서도 타르를 멀리하게 하는 것이 전자담배라면 전자담배가 훨씬 덜 해롭다는 논란이 생기는 게 이상한 일 아닐까. 글랜츠 박사 등은 왜 전자담배가 이론적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실제에선 나쁜 것이라고 하는 것일까.


<중략>

 
이런 점에서 전자담배가 회의적일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럿거스 대학교의 마이클 스타인베르그(Michael Steinberg) 박사도 장기적으로 인구집단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확정적인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그 역시 대중성이 지식을 앞서가는 예가 전자담배라고 하면서, 몇 해 사이에 안전성 등의 문제에 답을 내긴 하겠지만 혹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전자담배에 대한 효과성 증거는 제한적이다. 연구자들 사이에서 현재까지 나온 연구 중에 신뢰성이 가장 높다고 하는 뉴질랜드의 임상시험 결과는 6개월간 7퍼센트가 금연을 했는데 이것은 니코틴 패치를 조금 웃도는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에서는 최근 전자담배의 증기가 기존담배의 간접흡연의 해악에 대응하는 간접적 해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략>


이런 상황에서 거대 담배회사가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현실은 회의론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 조심스럽게 고안한 연방규제가 오히려 거대회사들의 마케팅 파워를 전자담배 쪽으로 길을 내 주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참고기사: A Hot Debate Over E-Cigarettes as a Path to Tobacco, or From It By Sabrina Tavernise




<전문보기>

*본 게시물은 청년의사 "전자담배와 담배 중 누가 해롭고, 이로울까"에 실린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226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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