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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사업은 장기적 전략 필요
작성자 엄혜숙/영등포구 보건소 작성일 2006-12-22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 우리나라는 현재 약 6만 5천여명이 연간 암으로 사망하고, 전체 사망자의 26.3%를 차지하여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에도 폐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폐암의 주 발생 요인이 흡연이라는 것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많은 임상연구결과가 있어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흡연의 폐해는 폐암은 물론, 기타 다른 암들을 유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 주범이며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성인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유발로 의료비 상승 등의 경제적인 부담과 국가경쟁력 저하 등의 국가적인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정부가 국민건강증진법을 제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사업 중 금연클리닉 등 금연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역점을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다. 우리 영등포구도 타 지역보다 성인 흡연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2005년도부터는 보건사업 중 금연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2007년부터 시행되는 중장기 계획인 제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도 금연클리닉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흡연율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사업 계획을 수정하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비용과 효과면의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경제성이 없을 경우 동 사업은 딜레마에 빠질 우려가 있다. 이에 우리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금연교육 외에 보다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자 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정책회의를 갖고, 영등포구 금연환경 조성과 이를 지원하는 정책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기에 이르렀으며, 이의 일환으로 주민의 요구도를 조사(설문조사 결과 82.3%가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적극 찬성)한 후, 2006년 11월 1일을 기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우선 영등포 지역내 전 어린이 공원 17개소를 금연홍보공원으로 지정하여 선포하였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제도적 장치 및 세부적인 법적 근거가 필요하여 2006년 8월부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0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래카드, 전단지, 지역신문 및 반상회보,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홍보해 오던 기존방식을 탈피하여 영등포지역에서 매일 운행중인 버스 11개 노선 25대에 버스 내의 좌석에 금연클리닉 이용 및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하여 2006년 11월~12월, 2개월간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이동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향후에는 흡연자만을 위한 금연클리닉과 대상이 한정된 맞춤식 교육의 금연사업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기 보다는, 전 구민이 함께 느끼고 실천해 갈 수 있는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장기적인 사업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영등포구도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 [담배없는세상 200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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