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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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다발 테러가 놀랍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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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환/금연나라 | 작성일 | 2002-11-29 | ||
출처 | 기타 | ||||
미국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을 죽여서 놀랍습니까? 그럼, 다음은 어떻습니까? 담배는 한국에서 매년 4만 명씩 죽입니다. 2030년대에는 매년 10만 명씩 죽입니다. 10년 합하면 100만 명이 죽고 수십 년이면 수백 만 명을 죽입니다. 담배가 매우 위험한 것은 기만적이면서도 치사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피해가 당장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독되고 나서 그 피해를 느끼면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고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병약해집니다. 치사율은 흡연자 2명 중 1명입니다. 외국 담배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한국 사람들을 공략해오고 있습니다. 죽음을 파는 상인들이 선진국에서는 더 이상 팔 수 없으니 한국에 몰려오고 있습니다. 외국 담배 회사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우리 청소년들을 본격적인 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담배와의 전쟁도 없고, 담배 소송도 제대로 없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하여 한국 청소년들의 깨끗한 폐를 검게 병들게 만들면서 그 이익을 챙기고 선진국 소송 배상금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고 중독자 만들고 죽이면서 자국민 담배 피해 소송 배상을 해준다고요? 이런 분통 터질 일이 또 있습니까? 하기는 우리 어른들이 이렇게 소리 없는 전쟁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담배를 피우는 본이 되고, 방관하고, 담배와의 전쟁도 시작하지 못하니 외국 담배 회사들이 공장을 세우려고 몰려오는 것은 당연한지 모릅니다. 외국 담배 회사들이 들어오면 고용 창출이 되고 그 효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이익이 있을 거라고요? 예, 그것은 마치 한국 정부가 국민을 중독되게 하고 죽이면서 세금 수입이 많으니 담배 장사가 괜찮은 사업이라고 벌이는 것과 같지요. 수많은 2-3세들의 미래의 피를 빨면서 얻는 이익을 외국인과 나눠가지면서 괜찮은 사업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한 해외 거주 연구원의 말과 같이 외국 담배 회사들이 한국에 담배 생산 공장을 짓는데 아무 반대나 우려의 목소리가 없는 기이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한국민의 인식 부족과 방관 자세가 결국 한국이 담배 생산의 전진 기지화가 되는 것을 부추기고 있으며, 선진국에선 이미 고사 상태가 된 담배 사업을 지방 자치 단체들이 특혜를 주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비행기 공습, 자살 테러, 탱크와 미사일, 기관총과 레이저총을 사용하는 것만이 전쟁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과 협조로 인하여 매우 위험하고 치사율 높은 전쟁의 목표물이 되고 있습니다. 2세들의 피를 부르는 수많은 재난의 씨앗이 이미 널리 뿌려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전쟁에서 어느 쪽에 서 있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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