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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흡연 및 금연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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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흡연 청소년 절반 '향료 담배에 이끌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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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흡연 청소년 절반 '향료 담배에 이끌려'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14-06-23
출처 연합뉴스

<캐나다 흡연 청소년 절반 "향료 담배에 이끌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청소년 흡연자의 절반 이상이 향료를 첨가한 담배 제품에 이끌리고 있어 향료 담배 판매 금지가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청소년흡연실태 조사 결과 10대 흡연자들의 52%가 멘솔 등 특정 첨가제가 가미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선호하는 담배 제품은 멘솔 외에도 과일, 민트, 초콜릿 등 특정 향기나 맛을 내는 성분을 포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료는 멘솔로 응답자의 32%가 멘솔 담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성인 흡연자의 멘솔 담배 선호도보다 5~6배 많은 비율인 것으로 지적됐다.

조사결과를 분석한 워털루 대학 공공보건학과의 데이비드 하먼드 교수는 "놀라운 결과"라면서 "청소년 친화적인 향료 담배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실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담배 재판 등에서 공개된 업계 내부 문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흡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첨가제는 과일향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먼드 교수는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흡연을 시작하게 하는 강력한 유도 장치가 지금 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향료 담배"라며 향료 담배의 제조 판매를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는 2010~2011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조사결과는 이날 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전문 저널에 게재됐다고 CBC는 전했다.



jaey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6/20 13: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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