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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연구소] 모든 금연보조제 유해성 조사 및 철저한 검증 시급하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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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연구소] 모든 금연보조제 유해성 조사 및 철저한 검증 시급하다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6-06-23
출처 연합뉴스
며칠전 독성이 있는 니코틴이 들어간 혼합음료를 금연보조제인 것처럼 위장, 판매한 파렴치한 식품제조업자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사실 금연분위기에 편승해 이를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데 교묘하게 악용해온 악덕업체가 유독 이번에 적발된 '기꼬니꼬워트' 뿐이겠냐마는 우리 현실은 늘 철저한 사전단속에는 소홀히 한 체, 문제발생 이후에 요란하다는 지적하고 싶다. 흡연자의 새해소망 1위, 올해는 꼭 끊어야지 하면서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대표적인 결심가운데 으뜸이 금연일 것이다. 이러한 금연실행자의 심리를 이용해 금연보조제 제조·판매사는 불과 몇 년 사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고, 불과 몇 년 전만해도 10억 정도에 불과하던 국내 시장이 지금은 년 간 400억이라는 놀라운 매출신장을 이루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작년부터 전국보건소에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금단증상으로 인한 흡연욕구를 줄여준다는 치료명분으로 각종 금연보조제를 무상지급하고 있어 그 수요충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네스다 소제 국립암연구소 필립 데니스박사팀은 미국의학전문지 '임상연구' 2003년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니코틴은 질병에 걸린 세포를 공격하는 우리 몸 속의 자기치료기능(자가면역력)을 결정적으로 방해한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으며, 피부에 붙이는 금연 패치나 금연껌 등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미 독일의 24시간 뉴스채널 n-tv가 보도한바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혈중 니코틴이 급격히 상승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시중에는 4개 제약회사 등에서 패치와 껌, 사탕 등 5종의 니코틴 함유 금연 보조제를 팔고 있으며, 그 외, 담배처럼 피우는 궐련형 보조제, 금연반지, 금연치약 등 본연구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제품들이 금연보조제로 둔갑해 난무하고 있어 걱정이다. 특히 소보원은 니코틴이 가장 많은 제품은 함유량이 57mg이나 된다고 밝히고, 이를 사용하는 중에 담배를 피운다면 혈액 내 니코틴 과용량 상태가 돼,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 치명적이라는 금연보조제 유해실태에 대한 경보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국보건소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프로그램에는 문제가 제기된 형태(패취,껌)의 금연보조제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있다는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면 금연실행자의 80%이상이 금연하는 과정에 몸에 니코틴패취를 붙이거나 껌 등을 사용하면서도 담배를 피운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중 판매되고 있는 각종 금연보조제는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았다든가 어느 대학임상실험센터에서 임상실험을 한 결과 등을 기재하면서, 유명 언론방송사에 소개됐다고 광고용 전단지에 개재하고 있을뿐더러 마치 사용만하면 금연이 되는 것처럼 거의 과대광고하고 있다. '금연보조제'는 글자 그대로 금연을 도와주는 것이지 완전치료제가 아니다. 그런데도 하물며 금연운동을 하는 단체에서까지 궐련형 금연보조제로 한때는 엄청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금연초를 정부기금을 지원받아 발행되는 자신들의 '담배 없는 세상'이란 책자에 버젓이 그것도 뒷면표지광고를 1년이나 했으며, 금연초가 문제되자 그들은 보조제유형을 패취와 껌으로 바꿔 금연실행시 금연효과를 높여준다는 등을 강조하는 우호적인 기사지원을 하면서 금연월간책자 뒷면표지에 엄청나게 광고를 해 왔다. 하물며 작년 5월 제 18회 세계금연운동의 날을 기념해 열린 금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단체는 금연 껌 등을 만들고 있는 모제약회사에 금연유공자 감사패를 주기도 했다. 한국금연연구소가 보기에는 그동안 금연보조제를 둘러싼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공익을 빌미로 바람직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돼 왔던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고, 또다시 작년 초에는 담배 끊는데 도움을 준다며 금연간식을 발표하면서 니코틴과 타르성분을 배출해주고, 담배 생각도 가라앉히는 '금연수'를 소개하면서 하루 500ml 병으로 5병 이상은 마셔야 한다고 홍보를 했는데 참으로 이 단체가 하는 것을 보면 공익단체인지 아니면 이권단체인지 헛갈리기도 한다. 우리의 청소년을 선도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며, 생명을 존중하자는 흡연퇴치운동이 섣부른 방향으로 호도돼서는 안 될 것이다. 문제는 국민보건을 앞세워 지금 시중에 나돌고 있는 부당·저질상품은 물론 모든 금연보조제 효능 및 유해성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시급한 때다. 2006. 6. 22 한국금연연구소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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