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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단속 '우등생' 서초구…강북구보다 적발 100배 많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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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단속 '우등생' 서초구…강북구보다 적발 100배 많아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17-10-26
출처 연합뉴스

'이웃' 강남구보다는 17배 많아…강북·중랑구 단속건수 '하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25개 구청이 각각 시행하는 흡연 단속 실적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흡연 단속 건수는 강북구보다 100배, '이웃'인 강남구보다는 17배나 많았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25개 자치구의 흡연 단속 건수는 모두 2만8천723건이었다. 이에 따른 과태료는 총 22억294만원이 부과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의 단속 건수가 1만3천6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단속 건수의 57.6%를 차지한다.


서초구가 흡연자들에게 부과한 과태료는 8억260만원이었다.

 
서초구에 이어 영등포구의 흡연 단속 건수가 3천537건(과태료 3억5천37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단속 건수 3∼5위는 노원구(2천100건), 송파구(1천177건), 중구(838건)였다.


같은 강남 3구에 속하지만 서초구의 흡연 단속 건수는 송파구의 12배, 강남구(785건)의 17배에 달한다.


단속 건수가 가장 낮은 구는 강북구로 올 상반기 151건을 적발해 과태료 1천510만원을 부과했다.


중랑구(152건), 관악구(167건), 용산구(220건), 도봉구(227건)도 단속 건수가 낮았다.


실적에 차이가 큰 것은 흡연 단속은 구청 재량이 크기 때문이다. 과태료만 봐도 서초구와 노원구는 5만원을, 나머지 구청은 10만원을 책정해두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초구는 과태료 액수를 적게 책정하되 단속을 많이 하는 정책을 택하고, 용산구는 단속보다는 계도를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규백 의원은 "자치구별로 단속 건수에 차이가 지나치게 큰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일관성 있는 금연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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