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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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소매점 청소년에 술.담배 `마구' 판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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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9-06-25 |
| 출처 | 연합뉴스 | ||
|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시내 주류.담배 판매업소 상당수가 별다른 확인도 없이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항YMCA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과 실무담당자 등 3인1조로 3개 조사팀을 구성해 포항시내 대형할인마트, 체인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 140개소를 대상으로 주류.담배 판매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류판매업소 70개 가운데 48개소(69%)가 청소년에게 별다른 확인도 없이 술을 판매했다. 또 담배판매업소 70개 가운데 41개소(59%)도 신분증 확인절차 없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는 동네 슈퍼마켓이 67개소 가운데 44개소로 가장 많았고 중소형마트 20개소 중 17개소, 체인형 편의점 37개소 중 20개소, 대형마트도 13개소 가운데 5개소였다. 이와함께 전체적으로 청소년들의 술.담배 구입시 주민등록증 확인을 하지 않은 업소가 70%였고 다음부터 주민등록증을 가져오라며 그냥 판매한 업소도 30%를 차지했다. 포항YMCA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포항시내 업소들의 청소년 상대 술.담배 판매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술.담배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류.담배 판매업자의 의식개선 교육과 계도활동 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shl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 처 : 연합뉴스 2009.0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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