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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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정해수욕장도 `금연구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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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03-24 |
| 출처 | 연합뉴스 | ||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관광지와 유원지를 중심으로 금연구역지정이 확산되고 있다. 해운대구청은 지난해 6월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의 금연구역 지정으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 조성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송정해수욕장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연구역 대상지역은 송정해수욕장 백사장과 죽도공원으로 전체 면적은 7만2천㎡에 이른다. 금연구역 대상에서 제외된 호안도로는 시범운영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해운대구청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의 금연구역 운영에 대해 7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쓰레기 발생량도 30%나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선주 해운대구보건소 팀장은 "금연구역 지정 이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금연구역 지정 확대근거를 마련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관광특구 해운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태종대 공원, 어린이대공원, 사하구 몰운대유원지, 을숙도 하단부 등이다. 또 동래구청과 금정구청, 연제구청도 도심하천인 온천천 산책로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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