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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흡연경험' 청소년 매년 증가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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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흡연경험' 청소년 매년 증가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7-05-18
출처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경남지역에서 흡연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담배의 유해성 등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지난해 부산.경남지역 초.중.고.대학생과 전.의경 등 1만2천8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담배에 대한 국민의식도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조사대상 730명 중 10.8%가 흡연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의 2.3%, 2005년의 5.2%에 비해 불과 2년새에 4배로 높아진 것이다. 또 중학생(4천678명)은 5.9%, 고교생(6천140명)은 20.7%가 흡연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2005년의 3.4%와 15.7%에 비해 각각 2.4%포인트와 5%포인트 높아졌다. 대학생의 흡연율도 2005년 조사때의 45.9%에서 지난해는 48.3%로 높아졌다. 반면 전.의경(480명)의 흡연율은 2005년 64.5%에서 지난해는 61.3%로 낮아져 금연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담배를 `습관성 마약'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초등학생은 79.2%, 중학생은 66%였으나 고교생은 불과 34%, 대학생은 22.1%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고교생때부터 담배를 마약이 아닌 단순한 기호품으로 보는 경향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이로 인해 흡연율도 급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담배를 마약으로 보는 비율이 지난 2005년 조사 때의 8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흡연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갈수록 빨라지는 사춘기와 학교내에서의 금연교육 부재 등으로 인해 흡연의 저연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최창목 소장은 설명했다. 또 2005년 조사에 비해 중학생은 4.9%포인트, 고교생은 10%포인트나 담배를 마약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줄어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금연교육이 시급하다고 최 소장은 덧붙였다. 최 소장은 "청소년의 담배에 대한 호기심 및 구매심리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금연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 출시광고와 편의점 내부의 화려한 담배광고 등을 전면금지하고 담배진열장이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금연시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사업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성인 3천324명 중 무려 78%가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한다고 응답해 이 사업에 대한 좀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정부의 공익 금연광고에 대해서는 17%만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 68%는 `밋밋하다', 25%는 `부족하다'고 평가해 담배는 마약이라는 의식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더 적극적인 광고전략이 필요하다고 최 소장은 덧붙였다. 한국금연연구소는 해마다 부산.경남지역 각급 학교와 직장 등에서 금연교육을 하면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문조사를 한 뒤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lyh9502@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연합뉴스 200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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