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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담배 끊으면 굳어진 혈관 풀어진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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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담배 끊으면 굳어진 혈관 풀어진다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7-03-21
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담배를 끊으면 그 동안 흡연으로 굳어진 동맥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신축성을 회복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대학(트리니티칼리지) 심혈관약리학교수 아즈라 마무드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고혈압'(Hypertension) 3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흡연으로 딱딱해진 동맥은 일단 담배를 끊으면 풀어지기 시작하며 최소한 10년이 지나면 담배 피우기 이전 상태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마무드 박사는 전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268명,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150명, 담배를 피우다 끊은 136명 등 고혈압환자 554명을 대상으로 동맥맥박파형분석(arterial pulse wave analysis)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동맥의 경직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이 과거 담배를 피운 기간은 22명이 1년 미만, 40명은 1~10년, 40명은 10년 이상이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과 담배를 끊은 지 1년 미만인 사람은 동맥이 현저히 두꺼워져 있었으며 담배를 끊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두꺼워진 동맥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최소한 10년이 넘어야 동맥의 신축성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무드 박사는 말했다. 담배를 끊은 사람이라도 전에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수록 동맥이 회복되는 시간도 오래 걸렸다. 한편 미국 미시간대학 의과대학의 욜란다 헬프리히 박사는 '피부과학 기록'(Archives of Dermatology) 3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77명을 대상으로 위팔(上腕) 안쪽 등 햇볕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의 피부상태를 검사한 결과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이 잔주름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햇볕에 노출되는 얼굴 역시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이 거칠고 주름이 많으며 색깔도 옅은 황색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피부손상은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긴 사람일수록 더욱 심했다고 헬프리히 박사는 말했다. skha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연합뉴스 200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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