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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대학.군대 '담배와 전쟁'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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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대학.군대 '담배와 전쟁'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7-03-09
출처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기업과 대학, 군부대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6일 대리급 이상 간부사원 중 흡연자 18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서약식을 갖고 1인당 10만원씩을 금연격려금으로 전달했다. 담배를 끊기로 결심한 간부사원들은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6개월 과정의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참가해 금연상담을 받게 된다. 보건소는 금연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주 일산화탄소량을 측정하고 니코틴을 감지하는 소변검사를 병행해 참가자의 흡연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웨스틴조선호텔은 6개월동안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10만원씩을 시상금으로 전달하는 한편 금연에 실패한 직원으로부터는 미리 지불했던 격려금 10만원에 벌금 10만원을 더한 20만원을 환불받아 사회안전망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춘석 호텔 마케팅 부장은 "고객을 직접 대면해야하는 호텔업 특성상 흡연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개인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연운동을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일반 직원으로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풍산산업 동래공장은 지난해부터 흡연자 1인당 5만원씩 투자해 만든 금연펀드를 운용, 6개월동안 금연에 성공하면 원금과 실패한 사람의 투자금까지 나눠 갖는 금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흡연자 22명이 1차로 금연펀드에 가입했고 보건소의 금연프로그램을 이용, 이중 7명이 담배를 끊는 데 성공했다. D대학 유아교육학과는 여대생 흡연자가 많아지자 금연에 성공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학교측에 건의했다. D대학 유아교육학과 관계자는 "비흡연자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금연하기가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고육지책이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면서 금연학점제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군부대에서는 포상휴가를 금연 인센티브로 내걸고 있다. 지난해 53사단 헌병대와 국군부산병원, 해운대 공군부대 등에서 장병들이 금연에 성공할 경우 2~3일의 휴가를 줬고 올해는 53사단 포병대와 신병교육대에서 금연성공자에게 1박2일의 포상휴가를 주기로 했다. 53사단 포병대와 신병교육대는 비흡연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금연에 실패할 경우 자신의 정기휴가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ccho@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연합뉴스 2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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