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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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 아직도 담배 피우십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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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6-03-29 |
| 출처 | 보건복지부 | ||
| 지난해 초부터 금연에 도전한 회사원 이정윤(31) 씨는 이제 어엿한 '비흡연자'다. 지난해에는 종종 흡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두 개비 '몰래' 피우기도 했지만 이제는 '금연 중'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흡연의 유혹은 없다. 이 씨는 "2004년 말에 담배값이 올라서 작년부터 금연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한다"며 "쉽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담배를 끊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월 현재 성인 남성흡연율이 49.2%로 최초로 50% 아래로 떨어졌다고 28일 밝혔다. 성인 남성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피우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이다. 복지부는 금연 추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4년 말 담배값 인상 후 흡연율 '뚝' 우리나라 성인 남성흡연율은 지난 80년 79.3%로 최고치에 기록한 후 점차 감소해 지난 95년 66.7%, 2003년 56.7%로 줄었다. 특히 복지부가 2004년 12월 금연 정책의 일환으로 단행한 담배값 인상 조치는 국민들의 흡연율을 줄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성인남성 흡연율은 2004년 9월 57.8%에서 담배값 인상 3개월 후인 2005년 3월 53.3%로, 6개월 후에는 52.3%(2005년 6월)로, 9개월 후에는 50.3%(2005년 9월)로 각각 줄었다. 1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흡연률이 무려 7.5%포인트(p)나 줄어든 것이다. 지난 80년부터 94년까지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연간 평균 0.45%P 감소했고,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된 후 비(非)가격 정책 위주의 금연정책이 된 94년부터 2004년까지 연간 평균 1.52%P 감소하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개선이다. 전병율 보건정책팀장은 "이같은 흡연율 하락은 2004년 말 담배가격 500원 인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가격 정책 외에도 복지부가 금연클리닉, 금연홍보·교육,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을 추진한 것도 흡연율을 낮추는데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은 연간 4만2000여 명으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1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성인 남성흡연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다. 금연, 어렵지 않다 '담배끊은 사람하고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금연은 힘들고,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독종'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렵지 않게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금연정책을 펴며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있다. 올해도 국민건강을 위해 금연 교육 및 홍보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복지부는 상담 및 약물요법 등으로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클리닉'을 전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한편 대학교, 사업장 등에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 운영을 위해 올 한해 동안 196억 원을 지원한다.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에 갈 수 없는 흡연자를 위해서는 금연정보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 상담전화(1544-9030)'를 전국에서 서비스 한다. 흡연 규제도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는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하는 한편, 담배광고 및 후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담뱃갑 경고 문구의 종류와 내용을 강화하고 경고 그림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2010년까지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 확대하고, 국민건강증진법 등 개정을 통해 연차적으로 흡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 : 보건복지부 2006-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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