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기 공감요정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한번 공감요정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길 기다린 여름날 입니다.

1기 공감요정 지원시에 자세히 밝혔지만 다시한번 복기한다면 저의 흡연기간은 40여년 중간중간 1~7일정도의 금연시도를 한것만 아마 십수회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길게 금연한 기간은 임플란트 수술이란 동기부여로 인해 2008년경 약8개월간 금연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만 내성적인 성격과 평균 이상인 우울증 인자 보유로 결국 그 반복되는 우울증으로 인해 직장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금연에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랜기간 삶에 의욕을 잃고 방황했고 주위에는 친구들도,가족들도,직장동료들도 남아 있지 않은 세월이 10여년이 흘렀습니다.

옛말에 세월이 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죽지 않은 이상에는 다시 몸에 생기가 돌고 가슴 한구석 삶에 대한 의욕이 솟아난 시기가 2022년말 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코로나가 온세상을 휩쓸었을때도 백신도 맞지 않고 홀로 죽음을 기다리는 삶이었습니다. 살아야겠다 다짐을 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이 보건소에 전화해서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하고 백신을 맞는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 다 망가져 밥도 못먹는 치아치료를 위해 치과 방문하여 치료일정을 잡고 금연을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일 이었습니다.

이렇게 10여년만에 세상밖으로 나와 일주일동안 새삶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2023년1월13일자로 

금연시작하여 현재 금연기간 1년이 지나고 하늘길이 열리는 500일을 향해 가고 있답니다.

그동안 전재산을 사기당하는 엄청난 큰 고통의 위기도 있었지만 금연만큼은 유지했다는 것에 저 스스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금연과는 다르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금길 공감마당의 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기 공감요정활동을 하면서 주변에 사사로운 금연전도사 역할도 경험하였고 금연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며 공감마당의 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3기 공감요정활동을 지원하면서 저의 목표는 10여년 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들,지인들을 찾아 나서 새로운 삶에 도전했음을 선언하고 아직 금연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을 금연의길로 안내하는 역할을 자처하겠습니다.

공감요정에 선정 되지 못하더라도 위 역할은 할것이지만 동기부여가 추가된다면 더욱 큰 추진에너지를 얻을 것은 자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나 자신에게는 삶에 에너지가 되고 금연도전자 들에게는 나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공감요정에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