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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제의 쾌감에 대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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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폴폴폴 | 작성일 | 2024-03-14 | ||
조회수 | 327 | 추천수 | 6 | ||
네. 자기통제가 고통이고 그저 참는 것일 뿐이라면, 그래서 스스로 세뇌하 듯 쾌감이어야 한다는 식의 정신승리일 뿐이라면, 단언컨대 자기통제 오래 못갑니다. 지속할 수가 없어요. 그정도 정신 수준이면. 문자 그대로 쾌감을 줍니다. 자기통제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운동중독인 사람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이 쾌감을 주듯이 자기통제도 물리적 쾌감을 준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치킨 좋아하고 밤에 먹는 치맥 남들 만큼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일년 넘게 매일 12시간 단식을 하면서 일체의 야식을 끊었습니다. 만약. 지금 치킨과 맥주를 배달주문해서 먹고 마시면, 역시나 제게 엄청난 쾌감을 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문제는 지금, 내가, 일년 넘게 이어온 야식 금지라는 자기통제를 지속하는 쾌감이 자기통제를 끊고 치맥하는 그 쾌감 보다 훨씬 크다는 겁니다. 근데 왜 비보 짓을 합니까. 이건 금연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겁니다. 즉, 금연의 쾌감과 지금까지의 자기 통제를 끊고 재흡연의 쾌감을 비교해보세요. 어느 쾌감이 강할까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기통제의 쾌감은 물리적인 겁니다. 결국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는 말입니다. 수도승 혹은 사막의 은수자들이 자기통제에 고통을 느끼면서 그 수행을 하는 건 아니죠. 그분들도 쾌감이 있기에 하는 겁니다. 고통과 괴로움 뿐인 것을 그저 정신승리하며 하루하루 이겨내는 거라면, 그분들도 수행을 지속할 수 없는 거죠. ... 방금 한시간의 홈트(오늘은 하체)를 끝내고 브라보 노 씨가렛 해피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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