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철없이 살아온 그시절

즐기든 담배와 항상 함께한 시간

번뇌에 얽매여 콜록이던 지난날

수많은 흡연시절 구름처럼 스쳐 갑니다

황혼빛 마음문열고 뒤돌아보니

서산마루 노을빛 사랑 포근한 태양에

공감동행길 꽃같은 미소가 보입니다

담배 생각에 힘겨워하던 시절 다독여 주고

긴세월 활짝핀 웃음으로 반겨준 지난날

공마와 함께 걸어온 금연길 감사뿐임을

서산에 노을빛 가슴에 품고서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