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곱게 물드는 산중을 바라보며
나 홀로 우산도 없이 빗속을 걸었네
좀처럼 마음 속에서 비울 수 없는
내 눈앞에 단풍 진 빗속에 대자연
하늘에 담긴 심술꾸러기 소낙비 맞으며
산들바람 썩여진 산길을 훑으며 걸어도
고요한 산사가 반겨줄 때까지 계속되는
빗속의 오감은 가을에 망중한(忙中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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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망중한(忙中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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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석천 | 작성일 | 2023-10-22 | ||||
| 조회수 | 385 | 추천수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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