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에 내 풋풋한
청동 교 시절의 잊히지
않는 고운 머시마와 가시내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너는 아지매 나는 아재 되어
서로들 무엇을 하면서 사는 지 유무도
모르고 단풍 진 황혼 길을 가는구나
그러나 그리움과 추억은 살아있어
아름다웠던 그 시절 한 가시네가 많이도 좋았지
그러나 말도 못 하고 그저 가슴만 뛰었지
그 많은 세월 흘러 우리가 아재 되고 아지매 되었어도
이 머시마 가시네에 대한 추억은 어쩔 수 없단다
청동 교 머시마와 가시네들 만수무강 하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