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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글
작성자 달구에이스 작성일 2023-09-06
조회수 679 추천수 8

제가 금연한지 이제 760일이 지나갑니다
760일 이전에는 늘 담배에 굶주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사람으로 분류되었지요

주위분들 제가 금연한다고 하자
미친소리하지마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제가 금연에 성공을 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로
골초중에 골초였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담배를 찾았고 무슨일을 하고 잠시 쉬는시간엔 필수적으로
제손엔 담배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잠들기전까진 그랬습니다
심지어 양치질을 하고 누웠는데도 담배생각이 나면 한대 피우고 잠을 청하곤 했습니다.

젊었을땐 담배살돈이 없어서 밥은 굶어도 담배는 포기못했습니다
어떤방법으로든 구해서 꼭 피웠습니다.

중독자 였지요
그래서 쉽게 끊지 못했습니다.

이번금연 이전엔 금연을 몇번 시도를 했었습니다.
3개월 시도하다가 실패
6개월 실패
최장기간 1년을 넘기고 자만에 의해 무참히 실패...
그후 포기했습니다
결국나는 않되는구나
금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금연하는사람은 뇌구조가 틀린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금연을 아예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주위분들이 담배로 인해 하나둘 건강에 문제가 발생되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모습을 보며

나도 이제는 꼭 끊어야 한다는 마음의 경각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지요
반드시 끊어내자
무슨일이 있어도 끊어내자
무작정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결심하는 그날 11일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어내는일은 역시나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무참히 실패하였지요....
 
갈수록 힘들어 지더군요.
처음엔 금단증상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금단증상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마음가짐에 있었습니다
할수있다는 자신감의 문제였습니다
 
세상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할수있다고 생각하는사람과
할수없다고 생각하는사람,
물론 두사람 모두 옳다고 합니다
생각한 그대로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할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엔 반드시 성공할것이다
이제부터는 절대 포기하지 말자
소중한것을 얻기위해선 반드시 댓가를 지불하자
아무런 댓가 없이 얻으려는 심보는 도둑놈심보에 불과하니
금연을 위해선 무엇이던 하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을 하였습니다
제가 제일싫어하던 운동,
그리고 식습관을 바꿨습니다
(육식위주의 식습관에서 채식위주로)
금연후 1년까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곳공마가 힘든여정으로 불거진 상처를 아물게 다독여 주었습니다
이곳이 아니었다면 정말로 힘들었을것입니다.

그래서 이곳 공마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해서
지원한 공감요정 공마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공감요정활동으로 뜻하지 않는 상금을 받고보니
한편으론 자신의 금연으로 도움을 받기위해 쓴 글에

보너스까지 챙겨주시니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상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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