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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자담배 피해자입니다" #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공감요정 활동 8월 1주차)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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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자담배 피해자입니다" #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공감요정 활동 8월 1주차)
작성자 미스터션샤인 작성일 2023-07-31
조회수 2024 추천수 14

안녕하세요? 금연을 즐겁게! 

공감요정 미스터션샤인 입니다.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마 동지 여러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자담배(이하 전담)라고 불리우는 아주 나쁜 녀석을 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낱낱이 파헤져 보려고 합니다.  



Part 1  이 죽일 놈의 전자담배


저는 5년전인 2018년 5월경 연초를 28년 피우다가 직장 동료가 아이코스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냄새도 안나고, 타르가 없다고 하니 한번 피워볼까?'라고 생각하고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궐련형 전담의 매력에 푹 빠진 저는 연초를 피우는 지인들에게 전담으로 바꾸기를 권하기도 했습니다.


저 때문에 전담으로 바꾼 지인들이 꽤 많이 있었죠. 


그 때까지만 해도 연초에 비해 가래가 없고, 냄새도 나지 않고, 담뱃재가 날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집 화장실에서 용변 볼 때 피워도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평생 전담으로 피우기로 마음 먹고, 


여러가지 맛을 이것저것 바꿔 가며 열심히 피웠습니다.



그러던 중, 2년 정도 지난 시점에 아이코스에서 글로로 기계를 바꿔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글로에서 할인 행사를 하여 저렴한 가격에 기계를 바꾼거죠. 는 맨솔만 피웠기 때문에 피우고 나면 


입안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좋았으므로 어떤 전담이든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글로 네오스틱은 3개월 정도 피우니 가래가 끓기 시작하더군요. 전담은 가래가 안나와야 하는데


네오스틱은 연초 때 보다 덜하지만 아이코스 히츠를 피울 때 보다 가래가 많이 나왔습니다.


기계 값이 아까워 약 1년 동안 글로를 피우다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아이코스로 바꾼 저는, 가래에서 


해방 된다는 기대를 갖고 다시 히츠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가래는 좀처럼 줄지 않았습니다. 작년 11월 경부터는 가래가 목에 걸려 있어 기침을 해도 나오지


않아 무척 답답했고, 캑캑 거리는 소리를 계속 내다보니 집, 직장 등에서 민망한 상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원래 비염이 있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이비인후과를 다니면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흡연 기간동안 보통 1년에 3~4번은 이비인후과를 다녔습니다. 비염, 가래, 인후통 등을 달고 살았죠.


예전과 다르게 약을 먹어도 잘 듣지를 않고, 이제는 큰 숨을 쉬어도 시원하지 않은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왜 이런 증상이 생겼을까?' 분명히 전담을 처음 피울 때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새벽에 1~2번 깨서 담배를 피우는 횟수가 점점 늘어남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전담 5년 차에 니코틴 중독이 엄청 심해진 겁니다. 하루 흡연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하루 반갑이 


15~16개비로 바뀐 이유가 바로 니코틴 중독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죽일 놈의 전담이 제 호흡기를 더 안좋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물론 흡연력이 길어서 이 시기에 이런 증상이 나왔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담으로 바꿨기에 


흡연량은 더 늘었고 니코틴에 더욱 중독된 것은 팩트입니다.



Part 2  전담 때문에 금연을 시작하다!



제가 금연을 시작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담으로 인한 호흡기 증상 악화도 한몫 했습니다.


이비인후과 치료가 차도가 없자 호흡기 내과에 가서 상담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약만 지어 주더군요.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기에 정밀 검사는 필요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 때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일지도 모르는 담배를 끊어보자!


저는 연초를 피우던 28년 동안 담배를 피우면 당연히 래, 기침, 비염 등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병원에 가면 담배 피우지 말라는 얘기를 33년간 듣고 있는데, 아직도 이 놈을 피우면서 몸 아프다고 


병원에 다니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다!


아이러니 하게도 전담 때문에 호흡기가 더 안좋아지고 니코틴 중독이 더 심해졌지만, 전담으로 인한 


증상이 심해져 금연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연초를 계속 피웠어도 동일한 증상이 나올 수


있었겠지만, 하루 흡연량이 50% 정도 늘었기에 전담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 금연을 하고 있고, 비흡연인으로서의 장점을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모든 증상이 거의 없어 졌습니다. 가슴 답답, 호흡 곤란 등 흡연했을 때에 안 좋은 증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어 이제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염은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어서 아직 조금 증상이 있지만 전보단 훨씬 좋아졌습니다.


금연 131일 째인 지금까지 호흡기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엄청 건강해 짐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전담한테 고맙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지난주에도 언급했다시피 33년 동안 몸에 쌓인 데미지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더 열심히


몸을 잘 챙겨서 한참 뒤에야 비흡연자와 똑같은 상태가 되니 말입니다.



더운 여름 중간입니다. 무더운 날씨 잘 극복해서 건강하고 즐겁게 금연하고 싶습니다.


우리 공마 동지 여러분도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모두들 금연하기 참 잘 했습니다!

늘도 즐겁게 금연하세요^^

지금까지 공감요정 미스터션샤인 이었습니다.



PS. 전자담배에 대한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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