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참 오랫만에 읊조려 보는 단어 입니다.

과거 직장생활 하던 시절엔 참 많이도 기다리던 여름휴가 였는데 말입니다.

금길회원분 들은 올 여름 휴가계획을 다들 세우셨나요?

코로나도 엔데믹이라 올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겠군요

과거 흡연하던 시절 해외출장 다닐때 장거리 비행은 정말 힘들었지요

특히 북미나 유럽지역은 비행시간이 보통 10시간이 넘잖아요

그런데 담배란것이 심리적 영향이 크다는게 예를 들어 12시간 비행지역에 갈때면 10시간까지는 참을만 합니다.

남은 두시간이 완전 죽음이었죠

동남아나 호주정도 5~7시간 비행도 마찬가지입니다.

4~5시간은 참을만 하지만 남은 1~2시간은 이 또한 죽음입니다.

결국 담배는 비행시간에 관계없이 심리적 영향으로 남은 1~2시간은 

꼭 금단증세에 시달리게 되지요

이러한 심리상태를 금연에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해외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분들은 여행 떠나기전 꼭 금연하고 여행을 가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금연상태인 지금은 이러한 비행시간에 따른 금단증세는 걱정하자 않아도 되지만

올해도 저는 여름휴가 계획이 없네요

저는 여름에 태어났습니다.

며칠후면 생일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공부하신 아버지께서 이름에도 여름 夏자를 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곳 금길의 제 닉네임이 여름날 입니다.

이제 금연에 반은 성공했으니 집에서 담배 팔일도 없고 그냥 집에서 창문을 활짝열어 자연바람이 온 집안을 회오리 치게 하며 수박이나 깨 먹으며 올여름을 나야겠습니다.

금길회원 모두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