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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근처가 고비네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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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근처가 고비네요
작성자 리버스시계 작성일 2023-06-18
조회수 1400 추천수 5

90일까지는 아주 편하게 금연을 해서 이제 담배를 잊었나보다 했는데 90일 이후로 거의 2주 동안 담배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절대 방심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담배 맛있게 피는 장면을 찾아보기도 하고 전에는 피우지도 않았던 금연초라도 맛볼까하는 불순한 생각이 드네요. 막상 피운다고 생각하면 그 목이 답답해지는 느낌, 내 몸에 붙는 찌든 냄새, 주변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아무리 피워도 계속 피우고 싶게 되는 끝없는 갈망 등 최악의 결과들이 머리에 떠올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귀를 막았던 가장 좋은 방법은 “한대 피우면 흡연 욕구가 해결되는게 아니라 한 대 더 피우고 싶은 갈망이 끝없이 올라와서 지금보다 더 힘들게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생각을 좀 더 굳건히 붙들면서 금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금연 초기에도 목이 마른 상태, 즉 탈수 증상이 올 때 습관적으로 담배를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 급격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탈수 상태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흡연 욕구가 올라오는거 같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몸이 쳐지니 꾸준히 해왔던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가 되는 거 같네요. 물을 많이 마시면서 다시 운동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생활 패턴을 다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한귀에 고통받는 분이 있다면 금연 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거다 라고 생각하고 환경을 바꿔서 다시 한번 이겨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이 글을 봤을 때 “그때 잘 이겨냈구나”라고 생각하기를 바라며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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