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추천글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추천글보기

체험 및 비법게시판에서 5회 이상 추천 받은 글을 모았습니다.

'공감요정'지원_미스터션샤인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감요정'지원_미스터션샤인
작성자 미스터션샤인 작성일 2023-05-11
조회수 1179 추천수 10

안녕하세요? 비흡연 정확히 50일째인 닉네임 미스터션샤인입니다. 


0 흡연력 : 33년(연초 28년 + 전자담배 5년) 

  20세 때 호기심으로 까치 담배(한개씩 파는 담배)로  

  흡연을 시작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당구장, 호프집에서 담배를 피워대니, 

  그땐 그게 그렇게 멋있게 보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 것을!

  30대 초반에 금연 100일 정도 성공했으나 한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고, 

  그 이후로는 금연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0 금연 기간 및 방법 : 금연 50일째 / 생금

  이번에 금연을 시작하면서 내가 "니코틴 중독자"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금단 현상이 어찌나 요란하던지!

  "알콜 중독"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금연 시작하면서 각종 책, 동영상 등을 

  찾아보니 "니코틴 중독"이 있었고, 바로 내가 심각한 니코틴 중독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연 2일째 금연상담을 카톡으로 신청하였는데, 상담사님이 금연 병원을 

  권해 주었습니다. 

  담배를 오래 피웠으니 보다 성공률을 높여 보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효과가 있는 듯 했으나, 9일째까지 처방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이 일부 있어 

  그 이후부터는 생금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꼭 금연을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주거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니코틴 

  보조제 사용 없이, 금연 물품(은단, 무설탕 캔디 등)만 지원 받으면서, 

  상담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0 활동 다짐 : '내 인생 마지막 금연'을 꼭 성공시키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비흡연자가 된지 50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금연에 대한 공부(책, 자료, 동영상   등)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금연 초반에 아주 힘든 일이 있어서 다시 흡연을 할뻔 했는데, 이곳 공마에 

 고민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위기를 넘긴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도움을 주는 비흡연자가 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또한 연초와 전자담배를 피웠기 때문에 두 종류 담배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이고 갈 길이 멀지만, '공감요정' 활동으로 나와 여기 있는 동지들에게  

 꼭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두서 없이 적은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글은 제가 금연 시작할 때 금연 일기에 적어 놓은 "금연할 이유"입니다. 

    지금도 힘들 때 마다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내가 금연할 이유(2023년 3월 23일)]


하나.

가래와 비염이 없어져야 한다. 캑캑거림과 코막힘에서 벗어나야 한다.

호흡곤란을 없애야 한다. 심호흡을 해도 가슴이 계속 답답함을 고쳐야 한다.

혈당을 낮춰야 한다. 공복혈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상 혈압을 유지해야 한다. 앞으로 혈압약을 먹기는 정말 싫다.

치아 변색 및 깨짐을 막아야 한다. 내가 누런이를 갖다니... 치아가 조금씩 깨지고 있다.

고지혈증을 없애야 한다. HDL 올리고 LDL, 중성지방을 낮춰야 한다.

통풍 재발을 막아야 한다. 걸리면 오른쪽 엄지 발가락이 엄청 아프다.

전립선이 커짐을 막아야 한다. 오줌이 자꾸 조금씩 남는다.


둘.

내가 담배를 피움으로써 사랑하는 가족, 친구, 지인들을 

간접흡연으로 죽여가고 있다.

내가 폐암으로 일찍 죽으면 내 가족은 힘들어 진다.

나로 인해 화장실에서 간접흡연으로 호흡기가 안좋아지고 있는 우리 가족은 

무슨 죄인가...

담배를 계속 피우면 나도 힘들어 지고,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힘들다고 또 피우면 나는 계속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셋.

어렸을 때는 담배 피우지 않고 잘만 살았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살고 싶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든 순간을 이겨내어 담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담배를 안피우는 순간, 그때부터 비흡연자다.

이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담배 피운다고 하기도 솔직히 지친다.

인생이 결국 그런걸... 이제 그런걸 알고도 남을 나이이지 않은가?

담배는 습관이 아니라 마약중독과 같은 것이다.

나는 이제 내 손으로 절대로 담배를 사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grammarly-desktop-integration data-grammarly-shadow-root="true"></grammarly-desktop-integration>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