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군복무 때부터 2015년 심혈관 병원 입원치료전까지 한 흡연이 35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 이였습니다

담배를 끊어보려고 하지는 않았고  "싸나이"는 담배가 유일한 낙이라고 생각하며 36년간 금연을 한번도 하질 못했네요 

그냥 주색잡기에 중독같은것 보다는 사회생활에 이게 좋지 하는 마음으로 핑계대며 담배와 함께 살았습니다!!

2015년4월에 숨이차고  몸이 나른하고 힘들어지고 가끔 어지럼증도 생기고하여 나에 딸에게 회사일좀 엄마랑 같이 하라고 얘기 했더니

딸이 바로 동내 내과병원에 함께가서 상담을 받고 혈액검사를 하고 ct찍고 내일  검사 결과 보러 딸과 꼭 함께 오라고 하시며

금연부터 하시고 대학병원에 긴급 소견서 접수 할테니 2일후에 혈관정밀 검사 받게 내일 저녁부터 금식과 금연과 금주를 하고

오전 09:30까지 종합병원 혈액 검사실로 가라고 하여 심혈관에 심각성이 둔하여도 시간이 늦은듯 느껴 지더군요 !!  

제몸이 동맥경화로  심각할줄은 몰랐거든요..ㅎㅎ!!

병원 가기전에  담배한대 피우고 심혈관 종합검사를 약2시간 가령 받고 입원을 하고 일주 정도 치료를 받다보니 

담배와 술 생각은 멀어지고 주치샘에 경고에 말씀이 금연과 금주를 하지 아니 하면  다시는 병원에 오지 말라고

까지 하시니 이젠 죽기전에는 담배를 못피것다 하는 마음으로 금연을 하다보니 8년이란 세월이 금길 공마 가족이 되었네요

저의 노하우는 심혈관 치료 받고 병원 심혈관약 처방전 없을때까지 담배 안피우자!!

대신에 그간 못했든 "시"나 써보자 생각하면서  공감마당 게시판이 나에 낙서장인양 눈치도 없이 글을 매일 적고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석천이에 낙서는 금길 공마 게시판에 계속 되겠지만 

금연에 도전,노력,노하우  이런 듣기좋은 멘트는 상대성 논리 같아서 하지않겠습니다

그냥 이제는 심혈관 약이 가벼운 처방약으로 변했지만 주치샘 말씀이 평생 먹어야 된다기에 

하늘길 열리는 그날까지 시나 적고 자연과 벗 하며 평일에는 공원길 저녁에 산책도 하고 주말에는

산에도 가고 산사도 가고 바다도 가면서 마음수양 하면서 금길 공마가 나에 글방이고 공마 게시판이 

모눈종이며 공마에 가족이 나에 응원자라 여기며 금연을 평생 해야될 때가 되었습니다

공마가족 여러분과 금길 길잡이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 하고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