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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시는지요?? (추억 소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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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시는지요?? (추억 소환)
작성자 피톤치드 작성일 2021-10-03
조회수 1466 추천수 6

"손수건 이름표"


아마도 80.90년대생들은

모를수도 있으나

그 전 세대는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싶습니다


하얀 천을 조금 잘라서

국민학교 (그 당시는 국민학교로 불렀습니다)입학 할때

한쪽 가슴쪽에 옷핀으로 걸고

이름표로 썼었죠


세상에 태어나

설레임과 첨 겪는 단체 생활이었죠


제가 갑자기 이렇게

추억 소환(?)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그 어릴적 순수함을 뒤로 한채

우린 왜 몸에 1도 좋지 않은

담배를 배우게 되서 이제야 끊느라고

왜 이 고생을 하고 있을까


애초에

담배를 배우지 않았다면

이런 고생도 없었겠지라는 생각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여기 금길 공마에 모이신 많은 분들은

자신도 모른채 무의식적으로

어릴적 그 순수함을 아주 조금이나마

찾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 이 시간에도

담배는 화학.발암 물질이라는것을

잘 알면서 흡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죠


하지만

우린 그 사람들에 비하면...

금연 일수를 떠나 도전 자체부터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둘째


국민학교(초등학교)입학해서

반 배정을 받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담임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해가면

도장을 하나씩 찍어 주셨죠


그때 구체적으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참!! 잘 했어요"

찍어 주시는 도장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그 시절

선생님이 어린 학생들에게

찍어 주시던 그 "참 잘했어요" 그 도장이

각자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도장이

아닐까 싶네요


몸에 좋지 않은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해로운 담배를 사서 피는

흡연자들 보다

어떻게든 끊어 보려고

자신과의 싸움을

매일 이어 나가고 있는 우리 자신들에게

참 잘 했어요 셀프 도장을 찍어

선물로 주고 싶어집니다


모든 분들

금연 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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