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는 비가 많이도 내린것 같네요
창밖이 밝아오니 오늘도 시작인가 봅니다

저편 신장로에는 빗길을 달리는 자동차들 소리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 하려 합니다

지금쯤 산속에 까치네 가족들 무었을 할까요
아마도  낙수물 장단에 사푼사푼  꼬리춤 추면서
산길가는 나그네 기다리고  있겠지

가방에  짐챙겨  쌀한줌  가지고 가다가
산속 빗길에 꼬리춤 추면서 반기는
산까치 만나면 전하여 주고나  가세나

공마가족 여러분 비오는 일요일 편안한 공감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