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추천글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추천글보기

체험 및 비법게시판에서 5회 이상 추천 받은 글을 모았습니다.

현현역색(賢賢易色)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현역색(賢賢易色)
작성자 밝게큰나 작성일 2021-05-25
조회수 1835 추천수 6

[논어]에 보면 '현현역색(賢賢易色):존경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할 때에는 호색하듯이 하라'라는 말이 나옵니다. 원래 해석이 분분한 문장인데, 저는 태도와 얼굴표정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한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윌리엄제임스의 행동주의 심리학처럼 태도와 생각을 바꿈으로서 행동과 습관과 운명도 바뀌게 되는 원리와 같죠.


흡연욕에 괴로워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힘들게 참느라 고생하는게 얼굴표정과 태도 속에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고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하고 낯선 생활패턴에 적응하려 하니 괴롭죠. 그런데 다행히 사람은 심리적 동물입니다. 그리고 옛선사들의 돈오점수 처럼 깨달음을 얻게되면 전혀다른 세상과 생각으로 바뀌는 것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접싯물에 코박고 죽는다'는 말처럼 순간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게 인간심리죠. 재산과 명예 혹은 빚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나 감정으로 인한 무수한 짜증과 불안과 공포등 세상일은 그야말로 알 수 없는 미스테리죠.


그래서 저는 긍정을 위해서 제 뇌를 속이곤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금연이 괴로웠죠. 그러나 그 괴로운 태도의 변화없이 그상태 그대로 산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달은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세상에서 가장 긍정적인 사람처럼 삶과 세상을 대해보세요. 일단 웃어야 하고 미소를 띄워야 하고 연애할때 내가 콩깍지가 씌웠던 것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도 있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를 처음 보았을때 처럼 그리고 돌아가시거나 너무나 보고싶은 분을 회상할때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최고로 더럽고 무서운 것을 보았을때의 태도로도 바꿔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아이를 처음 안으면서 일단 그 XX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일 분이 과연 있으신가요? 첫 키스하는 장면에서 잠깐 한 대 피우고서 도전하고 싶을까요? 그 쓰레기에 압핀이 잔뜩 꽂혀 있거나 개똥이나 오물이 묻어있다는 사실을 아는데도 입에 물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금연에 대한 태도만 바꾸어도 상황이 확 바뀔 수 있는게 인간의 심리죠.


인간의 뇌는 아직 불완전한 기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문제도 발생하지만 그래서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수도 있는거죠.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못한답니다. 우리의 상상이 리얼하면 리얼할수록 현실보다 더 현실로 받아들이는게 우리의 뇌죠. 반대로 현실이지만 외면하고 회피하고 왜곡하면 또 전혀 다른 현실로 보게 되는 것 역시 우리의 뇌의 능력이죠. 게다가 이런 것을 이용하는 나라나 세력들도 많구요. 북한의 아이들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나 왜곡된 역사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쪽바리나 짱깨들이나 종교와 현실의 삶이 전도되고 그때문에 가족마져도 불행해지고 심지어 살인까지 행하면서도 당당할 수 있음을 우리는 보아왔으니까요. 결국 현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택한 것의 힘이죠.


에고 말이 샜습니다. 흡연욕에 괴로워하는 분들 제발 태도먼저 바꾸세요. 아무리 보조제를 찾고 선배님들의 조언을 찾아도 본인이 괴롭다는 상황하에서 보게 되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자신의 기억과 경험 안에서 편안하고 행복했던 때를 찾으시고 더불어 더욱 괴로웠고 힘들었을 시절에서 답을 찾으세요. 그리고 뇌를 속이세요. 


저는 오늘도 사랑스러운 제 가족을 따뜻한 봄날같은 첫날 첫느낌으로 바라보고 나왔죠. 물론, 이건 진실이죠~


암튼 금연의 삶에 건투를 빕니다~!




[세상 모든 행복 : 인생의 꽃을 피우다], D.J.W 스트럼퍼, 2012 
 
...이제 여든 살이 된 그가 인생의 조언을 들려준다. 아프리카 원주민 줄루 족의 인사인 '함바 칼레(Hamba Kahle(다 잘되길)'와 함께. 
 
행복의 비결? 느끼고 싶은 대로 느끼면 된다. 먼저, 웃어라. 소리 내어 웃어라. '하지만 울고싶을 때는 울어라. 그래야 할 때도 있다.' 주변의 모든 아름다움에 눈과 귀를 열고, 적극 찾아나서라.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날개짓을 보고, 나무와 꽃과 풀, 강물과 구름, 아침 해와 석양을 지그시 바라보기만 해도 순수한 행복이 차오른다. 물소리, 빗소리, 바람소리, 천둥소리를 듣고 자연의 침묵에도 귀를 기울이자. 그리고 조심스레 만져보고, 맛보고, 냄새 맡으며 이 모든 즐거움을 경험하자. 음악을 듣고 노래를 하자. 아, 노래는 좀 못해도 된다. 
 
자기가 누구든,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진가를 인정하고 능력을 믿자. 온 힘을 다해 낙관적으로 세상을 보자. 하찮고 지겨운 일이라도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 안에서 의미와 만족을 찾아보자.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운동하자. 사람들의 토론을 통해 통찰력을 구하자. 책을 읽고 생각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가끔 가만히 앉아서 이 모든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명상한다. 
 
가족, 친구, 때로는 낯선 사람, 의사, 경찰관, 회사, 단체, 종교 등등 주변의 모든 사람이 주는 도움에 마음을 열고 감사하자. 정신적 지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먼저 구하거나 찾지 않으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적극 찾아 나서고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자.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 "무엇을 어떻게 하든 다른 사람을 도우면 신기하게도 그것이 다시 자신의 힘으로 돌아온다." 
 
물론 살다 보면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질병, 장애, 슬픔, 죽음, 재난이 찾아와 가정이 깨지기도 하고 사회, 경제, 정치에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끝도 없는 의무와 참을 수 없는 사건, 미칠 것 같은 상황에 가끔 무너지고 오열한다.
그러나 사람은 회복탄력성을 가진 존재다. 나쁜 일에 부딪혀도 '튕겨서 다시 일어나'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그리고 '더 높이 솟아올라' 처음보다 더 좋아지기도 한다. 운명을 극복하면서 사람은 성숙하고, 다가올 불행에 대비할 새로운 힘을 얻는다. 그렇게 기른 힘으로 참고 극복하며, 결국에는 인생의 꽃을 피운다. 그리하여 세상은 조금 더 아름다워진다.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