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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작한지 10년이 가까워 오네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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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작한지 10년이 가까워 오네요
작성자 산행 작성일 2021-04-28
조회수 2128 추천수 11

지독한 끽연을 했었는데 이제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 세갑을 피운적도 있었습니다.

대개 하루 한갑은 기본으로 피웠지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 보려고 그렇게 피웠습니다.

심하게 피우지 않았었는데 금연 시작하기 몇 해 전에 상사와의 갈들이 지속되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려고...

잠시 흡연을 하면 잊을 수 있으니까 그게 좋아서 그렇게 피웠습니다.

저녁이면 목이 아플 정도였는데도 스트레스를 탓하면서 그렇게 피웠습니다.

 

금연을 수십번 시도 했고 그만큼 실패를 했습니다.

짧게는 하루만에 대개는 일주일을 못 넘기고 담배를 피우면서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 봤습니다.

길면 석달을 끊을 적도, 아니 참은 적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실패를 했습니다.

실패 뒤에는 더 많이 피웠습니다.

그렇게 금연 선언과 금연 실패를 몇 해 동안 지속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추레해 보였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담배 하나 끊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힘든  상사 밑에 있었지만 상사 핑게 대지 말고 한번 끊어 보자는 결심을 했고,

이제 몇 일만 지나면 10년이 됩니다.

 

이제 나는 더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금연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독한 몸살감기 앓는 것처럼 육체적으로 아프고 힘이 없었습니다.

약 1주일간 그렇게 아팠습니다.

얼마나 간절하게 피우고 싶던지...

다행히 독한 마음으로 견뎌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지독한 담배는 금연을 시작하고 몇 해 동안은 담배연기가 너무 향기롭고 피우는 친구들 보면 다시 피고 싶고...

심지어는 꿈에서 담배피우고 후회하는...

그렇게 독한 것이 담배였습니다.

 

금연을 시작하시는 분들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한번 해 볼만한 것이 금연입니다.

금연 성공 후에 너무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금연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분들 모두 성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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