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마에 발을 들여놓은것이 13년부터인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같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뒤돌아보니 공마를 보면 공마에는 여러 사람들의 삶이 다 녹아있는것 같습니다.

금연이란 목표하에 20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서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금연에 대해 응원도 하고 충고도 하고 

흡사 주막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사람들이 들리는 이곳

그런만큼 가끔 별난 사람들도 있고 훌륭하신 분들도 있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는 이곳

요새는 담배피고 싶다는 것보단 그냥 공마가 생각나서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고향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공마에 들어와서 이렇게 게시글들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글 적어 봅니다.

다들 한귀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