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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금연 참 힘드시죠?^^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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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금연 참 힘드시죠?^^
작성자 덕산금연자 작성일 2021-02-04
조회수 3613 추천수 5

저도 아직 금연 1년차 입문단계지만 금연 전에 연초는 하루 한갑, 전담은 하루 15ml한통(니코틴 찐하게 지작) 피던 나름 헤비했던 흡연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잘 못자서 진료받으러 가 보니 부정맥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아마 흥분에 계속 노출 되 있다보니 빈맥이 유지됐나보더라구요. 또 야간에 빈속 빵이라도 먹으면 바로 위산과다...담배펴서 연기들어가도 위산과다... 헛구역질하며 연기 뿜었죠. 마침 코로나가 발생했고 흡연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란 말에 금연을 하게 됐네요ㅎ


금연 1년째 되가는 요즘, 거짓말같이 모든 증상이 완화됐습니다. 손가락에 항상 박혀있던 노란 타르줄과 냄새는 사라졌고, 긴장될 때 심장이 빨라져서 얼굴이 붉게되는 증상은 근 6개월째 안나타고 있네요. 흡연할때는 매 주 얼굴 화끈거리고 그랬는데...ㅎ 금연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 피던 담배를 단칼에 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물론 건강에 대한 염려가 베스트 였구요, 담배생각 날 때면 항상 이 점을 생각하며 극복했습니다. 그러면 허전함, 공허함만 남고 이내 흡연욕구는 사라지더라구요.


금연시작 한달간은 아마 금단현상 때문에 많이 괴로우실겁니다. 여기에 제가 드리는 팁은, 이 기간에는 되도록 정신줄을 놓으세요ㅎㅎ 집에 있을 땐 무기력하게 침대에서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신이 말짱하면 담배생각이 극심하게 나더라구요... 자는게 베스트였습니다. 또한 챔픽스도 처방 받아서 복용법대로 복용했구요. 단, 니코틴껌, 패치는 안했습니다. 니코틴에 계속 의존하게되면 니코틴 껌 1년 씹다가 연초펴도 별 차이가 없게 되더라구요(경험담)


그럼 오늘도 금연 결심하신 분들께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하겠습니다. 같이 금연하셔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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