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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 외로움의 상관관계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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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 외로움의 상관관계
작성자 생에마지막금연 작성일 2021-01-12
조회수 3764 추천수 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살 금연장인입니다. 스무살부터 흡연을 했었고 23살에 2년 26살에 1년 수시로 금연하고 있는 젊은이입니다. 제가 금연을 다짐하고 방법을 찾기위해 필사적으로 조사했던 자료들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1. 세계2차대전 군인들의 연구결과 미국에서 세계2차대전때 전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군인들에게 필로폰을 지급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군인들의 마약중독 여부를 조사했을 때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간 군인들은 대부분 더이상 마약을 하지 않았고 가족이 없는 군인들은 마약에 찌들어 중독자로서 갈아가고 있었습니다. 2. 쥐 실험 쥐 두마리를 마약에 중독시킨 뒤 케이지를 바꾸어 한 마리는 다른 쥐가 많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급수기는 물과 마약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급수기를 설치한 채 말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간 쥐는 점차 약을 줄이다가 결국 다른 쥐와 다름없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갔고 홀로 남겨진 쥐는 마약을 흡입하다 치사량이 넘어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저는 위의 연구를 통해 쥐와 인간이 외로움을 겪을 때 공통적으로 자극적인 것에 의존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말 못할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꼈을 때 어떤 자극을 찾아 헤맸던 것 같습니다. 담배같은 것 말이죠. 현대사회가 인간에게 주는 외로움과 흡연의 관계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대부분 남들에게 말 못할, 혹은 가족에게 말 못할 그런 짐을 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가족의 품에 돌아간 병사와 쥐처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 담배는 필요없지 않을까요.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계시는 여러분께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말 못할 짐이 있다면 주변사람에게 조금 털어놓으시고 이 곳을 통해서라도 털어놓으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다들 금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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