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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주시든 홍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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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석천 | 작성일 | 2020-10-30 | ||
조회수 | 3049 | 추천수 | 5 | ||
책 보따리 등에 메고 돌다리 건너 배고파 달려온 나에게 어머니가 기다린 듯 내 민 홍시 하나 손에 남은 홍시 후루룩 빨아들여 마시니
홍시가 사방 흘러 번진 내 입술을 치마자락 접어 닦아주시던 어머니
홍시 팔아 모눈지 또 사 줄 테니 예쁘게 홍시 단맛 글짓기 해보라고 홍시처럼 탈콤하게 웃어주시던 어머니
올 가을에는 잊지 말고 어머니 기일에 잘 익은 홍시 하나 놓고 와야겠네 홍시처럼 고우셨든 나에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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