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 후배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오랜만에 들려 글 남겨봅니다. 벌써. 250일이 지났네요..

하루에 2갑씩 20년 가까이 담배 폈었는데..

담배생각에 하루하루 미칠 듯한 그 고통이... 정말 희미하게

잊혀져 갑니다.. 이제는 왜 담배를 피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담배를 끊고나니 식욕이 미칠듯이 터져 나와서 이게 가장

큰 고생이네요.. 먹을 것에 집착 안 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내가

식탐이 많았다니.. 벌써 7키로 나 쪘네요... ㅜㅜ..

저는 담배 끊기 위해서 악한 상황을 일부러 만들려고 술을 매일

마셔봤는데...  200일지나고 나니. 담배보다 술이 더 생각이 나더

군요... 신기합니다. 도파인이 담배에서 술로 옮겼나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알콜중독 걸릴까봐... 금주 두달째 입니다..

어느정도 스스로 통제 가능해 질때 부터. 특별한 날만 술을 마시려

합니다.. 그리고 술끊으며 헬스도 하루에 두시간 씩 합니다^^

그리고 술담배 끊으니 내 시간이 엄청 많아져서.. 너무 행복하네요.

많은 취미 생활을 즐겼고, 또 이번에는 중국어 자격증 다음달에 신

청했습니다. 금연 후에 나의 모습이 너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나의 목표

1. 통제 가능한 선에서 술마시기 (혼자 절대 술마시지않기!)

2. 무조건 평금. ( 무슨일이 있어도 입에 대지않는다. 지금은 괜찮겠지. 한대만 펴보자 이런 장난절대 치지않는다)

3. 다이어트+ 운동 평생한다 몸매관리 ㅎ( 나의 건강. 자기 만족을 위해 )

4. 자기개발 ( 중국어 스페인어 평생공부)

5. 매일매일 글쓰기. 

6. 집안 정리. 모든 것을 제 위치로. (와이프가 가장 좋아함)

ps 와이프가 변하는 제 모습을 너무 좋아하네요...

억을 줘도 담배 다시 못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