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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웁시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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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키웁시다
작성자 밝게큰나 작성일 2020-10-16
조회수 4039 추천수 6

오늘 아침부터 일이 살살 꼬이며 사람과 일들이 하나둘 감겨들더군요 오후까지 정신없이 나름대로의 메뉴얼대로 착착 진행하다가 금연 초반에 힘든 분들이 생각나더군요.


제 생각에는 금연을 힘들게 하는 것중 하나가 스트레스인데, 이것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금연의 많은 것이 달라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물한잔을 들고있는 것과 같죠. 처음에는 그냥 어쩌다보니 들고있겠지만 시간이 가면서 점점 힘들어지죠. 어떻게든 조치를 취하거나 해결하지 않으면 손과 팔에서부터 몸 전체와 마음까지 힘들어지고 마비가와 결국에가서는 목숨까지 위험해지죠. 그래서 일 잘하는 사람은 '토스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꾸 갖고 있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했으면 넘겨야죠. 힘든 사람이나 일도 어짜피 할 거면 빨리 대면해서 어떻게든 결과를 짓는게 낫죠.


우리가 결정장애를 겪을때는 내가 평소에 하고 싶어하던 것의 반대방향으로 가면 거의 옳은 방향입니다.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부터 만나고 그 일부터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끙끙앓다가는 몸도 마음도 힘들어집니다.


우주는 빈공간이 크기 때문에 그 어마어마한 별들을 다 담을 수 있듯이 그릇이 큰 사람들이 많은 사람과 일과 사랑과 행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좀 버거워질때 저는 속으로 이렇게 얘기를 하죠. '나는 그릇이 커서 저 정도는 담아줄 수 있지' '내가 그릇이 커서 너 정도는 그냥 담고 넘어가준다.'라고요. 그릇이 작아 넘칠랑 말랑한 사람들은 매일매일이 지겹고 예민해지고 힘들겠죠. 그러나 넉넉하게 담담한 마음을 가지면 그리 나쁜 세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감정이 꼬이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왔을때는 '3그'를 생각하다보면 또 잘 넘어가기도 하더군요.


남들이 머라하든 '그러거나 말거나' 

마음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아도 '그러려

좀 황당하긴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땐 일단 판단정지 해놓고 넘어가는 지혜도 실행할수록 늘게 되죠.


전 오늘을 시작할때, 새벽에 대문밖을 나섰을때 밤새 소복하게 내린 눈을 처음으로 사박사박 밟는 다는 느낌으로 시작하죠. 아무도 밟지 않는 눈을 밟는다는 생각은 항상 신선하고 평온하더라구요.


오늘도 당신의 삶에 행운이 깃들기를~





"사람은 자신이 행복해지겠다고 결심한 딱 그 수준만큼만 행복해진다." - 에이브러햄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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