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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려는 그대에게 바치는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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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플탱고 | 작성일 | 2020-10-13 | ||
조회수 | 3548 | 추천수 | 5 | ||
금연을 시작하려는 이들, 실패후에도 계속 금연에 도전하는 이들, 금연한 후 힘든 일로 흠연 충동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으로 눈앞에 환해지는, 오늘 읽은 시를 바칩니다. 루이즈 글릭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시인입니다. 눈풀꽃 / 루이즈 글릭, 류시화 옮김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축축한 흙 속에서 내 몸이 다시 반응하는 걸 느끼리라고는. 그토록 긴 시간이 흐른 후 가장 이른 봄의 차가운 빛 속에서 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 기억해 내면서.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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