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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10주년 자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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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기행 | 작성일 | 2020-08-18 | ||
조회수 | 7550 | 추천수 | 5 | ||
5년이 목표였는데 이제 10년이 넘었다. 담배 끊는것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결코 어려운일도 아니다. 조금 살아보니 인생은 가시밭길이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승진하려고 아부도 해야지..애들도 잘 키워야지..집사람 비위도 맞춰야지.. 결코 모든일이 쉽지 않았다. 뒤돌아 보니 대부분의 일들을 잘 해내지도 못했다. 50 중반 살아오면서 유일하게 잘한일이 금연한것이다. 아직도 담배피우는 동료들이 종종 있다. 흡연하는 핑계는 여전하다. 담배피운다고 꼭 폐암걸리는거 아니다거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거다. 그부분에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그런데 나이들수록 담배 피우고 나면 역한 냄새가 난다. 늙으면 목욕을 자주해도 몸에서 냄새가 난다. 늙은 몸이 담배 연기속에 있는 수천가지 물질들을 이겨내지 못한다는 증거다. 식전에 한대, 식후에 한대 피고 들어오는 흡연자들 몸에서 나는 냄새는 진짜 역겹다. 요즘엔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더 독한사람인것 같다. 어디가도 담배피우기 좋은 환경은 없다. 자동차 매연 풀풀나는 대로변에서 담배연기까지 마셔대면 몸이 좋아할까? 지나가는 사람들 코막고 속으로 쌍욕해댈게 분명한대도 막 피워댄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나의 금연 10주년을 자축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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