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는

방랑자인 모양입니다

 
좋아하고 또 가고파하는 곳이

수없이 많이 있으니까요.

 
한 세월 바라본 하늘

나의 높고도 영원한 동반자 입니다

 
아침이 밝아오면 하루도 빠짐없이

순간 눈길 가는 창밖  목련나무며

 
소식없이 찾아가면 말없이

나를 품어주고 반겨주는 산과 바다

 
들길에 작은 들꽃 한 송이도

적막할때 가슴속에 흐르는

긴긴 외로움이나 슬픔의 강물도

 
천상에 가는 날까지 함께이고 싶은

귀하고 소중한 동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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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마가족 여러분도 금연길 동반자로 항상
 함께 하는 소중한 동행자이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