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장마는 끝도 없이 계속되고 마음도 우중충 합니다

요즘은 야외에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제일 큰 장애물이 코로나 였고 두번째는 생각지도 않던 길고 지루한 장마지요

우리들 몸은 특이한 것이 있어요

몸에 해로운 물질은 빨리 맜있게 받아 들이고

몸에 이로운 행동이나 물질은 거부하려는 이상한 반대론 적인 것들이 있답니다

제가 담배를 많이 필때는 하루 한갑반 정도 피웠는데요

그렇게 많이 피워도 몸에서는 계속 땡겨요. 해로운 걸 아는 겁니다

몸에 좋다는 야채,과일 지금은 아니지만 그 당시는 먹기가 귀찮고 맛도 없는듯 해서 멀리 했어요

그것은 몸에 좋은 것 들 이었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미련한 세월 보낸 겁니다

하루 한갑 반 이면 30개피 지요

회사에서 담배필때 혼자 나가나요..꼭 누구하나 데리고 갑니다

피면서 노닥거리다 보면 5분 금방 흘러 갑니다

30개피면 150분  시간으로  2.5~ 3시간 담배로 날려 버리게 되지요

뭐 막말로 회사에서는 월급으로 주니까 상관 없다고 칩시다

집에서 피는 시간 ,냄새 ,또 아이들 잔소리,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접 흡연의 가족 피해 등

참 바보같은  삶이 었지요

저는 담배를 안필려고 마음 먹었을때

와이프가 떡을 작게 썰어서 반찬통에 넣어 주었고 디져트로 방울 토마토를 챙겨서 출근 시켰어요

근데 떡을 먹고 방울토마토 한개 먹고 담배를 피면 담배맛이 떡 맛보다 훨씬 더 좋아요..실패지요

밥도 많이 먹고 간식으로 떡도 많이 먹고 , 남들은 담배 끊으면 살 찐다는데 난 실패하고 도 살 많이 쪗어요

최악의 실패이지요

아마 떡 두어말은 해 먹었을 거예요 ㅎㅎ

두번째가 건조 다시마를  손톱 만큼 짤라 담배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었는데요

근데 이것은 효과는 있는데 워낙 짜니까 혈압이 올라가요

그리고 물을많이 먹으니까 화장실 자주가게 되는데요 

 화장실 가면 그냥 들어 오나요?  한대 펴야지..

그래서 이것도 실패 했어요

세번째 가 성공한 습관인데요

저는 운동은 원래 좋아했어요

그 중에 혼자하는 마라톤 있잖아요

이거 제일 좋아요

마라톤 하는 사람들은 이 운동을 신이내린 선물이라고 하는데요

퇴근하고 자기 체력에 맞는 운동 서서히 끌어 올리면서 해 보세요

그 이틑날 피곤해서 시간나면 졸지 담배생각 안나요

저녁마다 런닝하세요 담배는 내 인생에 적이다   이렇게 외치면서..

회사에서 제가 마라톤 동호회를 만들어서 풀 코스 도 완주 했어요

근데 사실 웃긴게

 마라톤 할때 땀이 많이 나잖아요

그래서 담배 한개피 하고 라이터 조그만거 있어요

 그거 손가락 비날장감 엄지에 라이터 중간에 담배 이렇게 끼워넣고

돌돌 많아서 마라톤 운동팬티 보면 조그만 주머니 있지요?

거기에 넣고 5km 정도 갔을때 외곽으로 살짝 들어가서 한대 필때 그 맛은

아마 세상에서 제일 좋은 맛이라고 나는 확신 했었지요

실제 안피게 된 동기는 마라톤 하프를 뛰는데 턴 하는 지점 구석진  사람없는 곳에서 땀을 비직비직 흘리면서

피고 있는데 깃발든 알바 여학생이 어떻게 알고 와서는 하는말이

"아저씨 이 좋은 운동 하면서 담배 필거면 운동 왜해요?

 딸나이 쯤 되는 애가 그러는데 창피 하기도 하고  나 자신이 한심하기도 해서 달려오는 내내

평생금연 ,평생금연  외치면서 골인을 했지요

그 후로 안피게 된 겁니다 

제가 지금은 세종시에 사는데 이리 오게 된 이유도 담배 생각나면 금강 달리기 길 있거든요

미친듯 운동하기 위해서 였지요

이야기 가 길어졌는데 회원 여러분

담배 생각나면 몸을 움직이세요

티비 보면서 움직이라는 말이 아니고 밖에서 걷든 뛰든 무조건 움직이세요

정말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고 금연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모두 성공하는 습관으로 바꾸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공마회원 여러분 가정과  개인 모두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보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