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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小確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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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밝게큰나 | 작성일 | 2020-06-08 | ||
조회수 | 5943 | 추천수 | 8 |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는 말이 있죠. 100점자리 행복을 주는 친구 한 명 보다는 매일 10점자리 행복을 주는 이들이 낫고 평생 한번의 대박 보다는 매일매일 훈훈하고 소소한 웃음을 주는 일들이 나은거죠. 한 30년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들었다는 단어인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이런 행복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죠. 그래서 우리는 일상에서 '지금 여기'에서 찾지 않는 행복따위는 지금의 행복을 위해 과감하게 거를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행복은 선택하고 연습해야 하는 문제인거죠. 즉, 의도적인 선택이 아니면 행복하려고 하지 않는다는거죠. 결국 행복하려고 하는 짓일텐데도 말이죠. "행복은 작고 자주 있는 것"이라는 말이 있죠. 이 일상에서 찾기만 하면 나올 수 있었던 것을 무시하고 애써 외부로만 고개를 돌릴 뿐이니 만족스러운 삶이 되겠나요. 그래서 완벽주의자들은 불행하다죠. 금연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생 참느니 뭐니 평금이니 뭐니 해도 지금 힘들다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문제가 있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를 알아봐야죠.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무엇을 바꾸면 되는지... 그냥 디립다 참으면 된다는건 무책임한겁니다. 자신에게요... 말이 길어질거 같아서 짧게 말하자면, 마음 속에 주머니를 하나 만들어서 평소에 필요할때 마다 꺼내먹을 수 있는 군것질거리 처럼 작고 소소한 행복거리들을 찾아 넣고 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힘들때마다 좋아했던 유행가를 흥얼거린다던가 오늘 아침에 발견한 우스운 것들이라든가 흐믓한 것들이라든가 '가장 소중한 사람'에 대한 것들이라든가 매일 그것만 보면/생각하면 혹은 그것만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 등등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연습을 통해 향상된답니다. 그렇게 되면 금연도 쉬워져요. 정말 하나도 안힘든데 그걸 힘든분들은 모르죠. 금연이 힘든 분들은 이 소소한 행복 속에 그 냄새나는 쓰레기의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겁니다. 이미 신발을 샀다면 옆가게의 신발은 보는게 아니죠. 이제 사는 세상이 다르니까 포기하세요. 고민한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없는걸 인정해야 편해집니다. 그 쓰레기가 똥과 숯이라는 상상을 치열하게 하셔야 해요. 그 이미지는 잘때도 연결이 되어야 살죠. 그렇게 싫어하다 보면 편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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