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사이로 조용히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이마에 입맞춤하는 맑은 아침같은 그님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그님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새소리같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를 안아주는 그님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하나...

내 일상 동행 속에서 영원히 동반자로 남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님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