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수가 쌓여갈수록 자신감 아닌 자만심이 생길것을 경계하기위해 또 여기 접속하는 금연동지들에게 같이 힘내보자 말한마디 적기위해 글을 씁니다.

이제는 헤어진 전여친 마냥 생각나는 빈도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완전히 벗어나기엔 시간이 좀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제는 일상적인 괴로움이 아니라 생각나는 타이밍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오는 퇴근길 , 목욕후 , 고기먹고난후,  같은 특별한 타이밍이 아니면 일상적인 괴로움은 조금씩 줄어들어 기쁩니다

모든 흡연자들은 평생 담배를 필거란 생각은 하지 않을겁니다

언젠가는 지긋지긋한 중독에서 벗어날거라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실천이겠지요.  이딴거 맘만먹으면 쉽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끊을자신, 험하고 고독한 세상 좋은친구라 생각했던 이놈을 쉽사리 놓을자신이 없는겁니다.

이건 누구얘기도 아니고 제얘기 이고 여러분의 얘기 입니다.

우리는 이제 좋은친구인척 거짓위로를 해주던 악마로부터 벗어나 진짜세상의 좋은공기, 인간관계, 자신의 커리어와 진짜 실생활의 친구를 만나고 느끼며 중독으로부터의 자유를 만끽하려 하는겁니다.

담배와의 전쟁은 지루하고 괴롭고 초조하고 힘듭니다

내가왜이래야 하나? 하는 자기합리화가 늘자신을 괴롭힙니다

하지만 반대로 왜우리는 담배를 피워야 하나요? 왜 이 끔찍한 금단증상을 겪어야 하나요? 왜 온갖 발암물질이 있는 끔찍한 독극물에서 자유로워질수 없나요? 이렇게 반문해 봅시다.

지금 많은동지들이 겪고계실 힘든시간들의 가치는 쌓일수로 위대한 힘을 발휘할것이고 스스로를 옥죄는 괴로움에서 진정한 자유를 줄것입니다

우리 끝까지 끈기있게 함께 이겨내 봅시다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계실 많은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