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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현장의 어울림이지 감상은 아니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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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in | 작성일 | 2019-11-29 | ||
조회수 | 3461 | 추천수 | 5 | ||
금연에 대한 기억이 없으니 흡연에 대한 기억이 있으랴.
때문에 공감할 수 없어 이 마당의 출입증인 ‘공감’을 갖고자
억지로 기억을 끄집어내지만 그 기억은 화석일 뿐이어서 생물학이나 과학적 접근이지 감성의 접근은 아니더이다.
완벽한 잊음이기에 마침내 공감을 포기하고 관념적인 글은 더는 없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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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삶과 죽음이 오락거리는 전쟁터이니 절박한 호소와 이마를 치는 격려와 피 튀기는 외침으로 인한 생생한 현장감으로 공감을 주고받는 격렬한 소통과 부딪힘이 어울립니다.
때로는 평화로운 말들도 필요하겠으나 이는 금연의 고된 밭을 갈다 잠깐 허리 펼 때의 순간일 뿐입니다. 잊어 모르는 자의 가벼운 혓바닥으로 처절한 전쟁터에서 평화를 얘기하는 오만함은 아니지요.
잠시 머물렀으니 이제... 공감할 수 없는 한계를 느낀 저는 이곳의 ‘공감 출입증’을 반납하고 다시 제 일상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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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루시길 두 손 모으며....
금연은 “영원히 참는 것이다.” - 라는 거짓의 말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죽기 직전에 담배 한 대 피고 죽겠다.” - 라는 망상도 버리세요. 잊었기에, 모르기에,,,, 욕망이 없으니 참을 까닭이 없고 생의 마지막에도 입에 댈 ‘그런 기적’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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