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금연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새해가 다가오면서 금연하시려는 분들이 많기에 감히 조언을 드립니다.

금연 목표는 절대 안 변하는 것으로 잡으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이 안 좋아져서, 자녀가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돈이 없어서,, 이런 것들을 목표로 하면 건강이 회복되거나 장기간 파견을 가거나 금전적으로 해방이 되면 다시 흡연을 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니코틴이 얼마나 교활하게 다가오는지 잘들 아시죠? ㅎㅎ

저도 처음에는 위와 같은 사유로 금연을 시작했지만,

흡연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니코틴 중독)를 접한 후 금단현상과 과거의 모든 추억들이 허상임을 알고 이를 금연 이유로 삼았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힘들고 매순간 담배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금연 2주일을 넘긴적이 없었던걸 생각하면 지금은 장기 레이스를 해낼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암튼 금연 하시는 모든 분들 즐금 평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