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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작성자 얼룩도마뱀 작성일 2016-05-27
조회수 4712 추천수 6
이틀 전에 술자리를 가졌죠.
늘 그렇듯이 저만 빼고 모두 담배 피우는
흔들림이 강한 그런 상황...

아무리 의지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만취한 상태에서 대여섯 명이 동시에 연기를 뿜어내는 모습을 보고
(잠깐이라도)흔들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테죠.
1년 5개월째 접어들었는데도 담배 맛을 기억하다니...

그렇지만, 언제쯤이면 지긋지긋한 담배로부터 완전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의지를 부정하거나 나약함에 빠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오히려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특정한 상황에서는 기억된 담배 맛이 무의식적으로 떠오를 테니까요.
중년이 되어도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신 된장찌개 맛을 기억하는 것처럼요.

다만, 금연하기로 결심한 '이유' 즉, '초심'은 시간이 흘러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질되지 않도록 잘 지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드리면...
겨우 30일, 60일, 100일, 150일밖에 되지 않아서...라며 낮은 자세로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30일씩이나, 60일씩이나, 100일씩이나, 150일씩이나.. 버터낸 자신을 높이 세우십시오.

또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내용과 극복 과정들을
기억이 희미해지기 진에 글들로 남겨 보십시오.
여러분들이 남긴 글들은 뒷날 금연을 시작하는 초심자들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희망의 빛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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