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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적은 스트레스네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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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적은 스트레스네요..
작성자 마금남 작성일 2013-08-21
조회수 5412 추천수 5

아이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7-8년을 한대도 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스트레스에 4-5개월을 재흡연하다가 다시 재금연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50이라 나이도 비슷하시구요 그래서 댓글이 아닌 답글로 적습니다.

재흡연을 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자괴감, 초라한 자신을 보는 후회, 가족들의 성화 등으로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떨어지는 체력 등으로 엄청나게 후회를 하였습니다

허지만 재금연이 오히려 더 어렵더라구요... 몇년을 끊었는데 몇개월피다가 이걸 못끊어라는 자만감때문에....

사실 40대후반부터 50대초반까지 모든 남자들이 허전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감퇴하여 여성화되어 나약해지는데  마누라는 오히려 남성화되어 활동적으로 변하게 되죠
자식들은 컸다고 용돈달라고 할때만 이야기를 하려고 하고 퇴근하고 집에 가도 컴퓨터 책상에 앉아 얼굴도 보지 않고 말로만 인사를 하려고 하죠

직장에서는 같은 동기라도 일을 하지 않고 상사에게 비비는 친구들만 승진하고,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그런 애기를 마누라와 애들한테 이야기 하자니 창피하고... 그래서 술만 찾게 되고... 그래서 더 위축되고.... 체력을 떨어지고..... 등등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애들 어렸을때부터도 토요일은 자기 시간대로 놀고, 일요일은 무조건 가족과 함께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지금은 마누라, 애들과 단체카톡방을 만들어 수시로 대화를 합니다. 토요일은 무조건 외식을 합니다. 아들놈과는 일주일에 한번씩 사우나 가서 서로 때를 밀어주고 성에대한 이야기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많이 합니다 물론 딸과도 마찬가지구요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해야합니다. 전에는 직장애기를 않다고 요즘 조금 하니까 오히려 가족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빠는 아무런 걱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건전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든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일주일에 3-4일씩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합니다. 만 5년이 되니까 몸도 달라졌고 특히 아침반찬이 틀려졌습니다.
또한 자신감도  펄펄 넘칩니다.

또한 나이를 먹다보니 쓸데없는 걱정, 생각이 많이 집니다. 그래서 세상과 단절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벤치프레스 100키로를 들려고 할때 세상 생각은 전혀 없어지고 어떻게 하면 100키로를 들까라는 생각뿐입니다. 테니스를 치면 공만 생각나잖아요
운동으로 푸십시요..... 물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최소한 일주일에 3-4회씩...
세상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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